'백년의 유산' 유진, 독기 품은 복수 '제 2막 시작'

기사 등록 2013-02-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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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유진의 복수가 안방극장에 싸늘함을 전했다.

유진은 2월 3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그동안 자신을 못살게 굴던 영자(박원숙 분)을 향한 숨겨왔던 분노를 드러내며 복수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자는 취중에 과거 자신이 채원에게 했던 악행의 전말을 모두 털어놨다. 자신의 아들 철규(최원영 분)와 채원을 이혼시키기 위해 그가 했던 행동은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마저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결국 채원은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영자의 독설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저장하며 증거를 확보했다.

영자는 과거 채원이 썼던 위자료 포기 각서를 꺼내 보이며 협박했다. 이에 채원도 지지 않고 영자에게 동영상을 보여줬다.

채원은 각서를 없앨 것을 요구하는 영자에게 “저도 힘들게 찍은 건데 이러시면 곤란 하죠”라고 말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영자는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그제야 휴대폰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시집살이로 매번 안방극장에 답답함을 안겨줬던 채원은 영자를 향한 서슬 퍼런 복수에 나서며, 갈증을 해소시켜줬다. 잔잔한 호수의 커다란 파문을 남긴 채원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진은 매 순간 빠르게 변화하는 감정선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혼 후 한층 풍부해진 감정은 극중 채원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는 평이다.

한편 효동(정보석 분)은 그동안 마음으로만 담아왔던 춘희(전인화 분)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키스를 했다. 중년의 달달한 러브라인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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