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포세이돈' 최면 수사관으로 '특별 출현'

기사 등록 2011-10-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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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선경이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다.

김선경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5회에서 국과수 소속 최면 수사관 고나경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최면 수사 과정을 그려낼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경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빈틈없는 이미지가 최면 수사관 역할에 적합하다는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져 ‘포세이돈’ 출연이 성사됐다. 이에 그 역시 드라마 연출을 맡은 유철용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포세이돈’ 특별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김선경이 연기할 고나경 경위는 최면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증거와 단서를 찾아내는 직업을 가진 최면 수사관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직업을 가진 인물이지만 수많은 미국드라마와 일본드라마에서는 자주 등장한 역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고나경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팀이 붙잡아놓고 있는 안동출(장원영 분)을 상대로 최면 수사를 펼치게 된다. 안동출은 과거 흑사회의 하부 보스였지만 ‘수사 9과’의 집요한 설득으로 최희곤을 잡는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고나경은 안동출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장면들을 최면 수사로 유도, 결정적 단서들을 찾게 된다.

이에 김선경은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최면 수사관이라는 역할에 깊은 매력을 느끼며 촬영 현장에서 역시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관계자 측은 "김선경의 지적인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력이 극중 고나경 역할과 싱크로율 100%를 이루고 있다”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포세이돈’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경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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