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대왕의 꿈’ 목소리 출연 “복귀 의지 남다르다”

기사 등록 2013-0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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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낙마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이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목소리로 출연한다.

KBS 측은 1월 8일 "더이상의 결방은 막아야 한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다. 주인공 김춘추 역할이 적지 않아 분량조정도 힘들다"라며 "드라마 촬영은 이미 마쳤으며 최수종씨의 녹음만 남은 상황이다. 이번주 부터 정상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최수종은 낙마 사고를 당해 왼쪽 쇄골과 손가락이 골절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대왕의 꿈’은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 새해 초인 지난 5, 6일 방송분은 결방됐다.

당초 ‘대왕의 꿈’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만큼 최수종은 향후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최수종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최수종이 오늘 퇴원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중요한 시기다”라며 “복귀의지가 남다른 만큼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정상 방송되는 ‘대왕의 꿈’은 선덕여왕(홍은희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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