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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장옥정', 행복했던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기사 등록 2013-06-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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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상엽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6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을 얻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따뜻한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 덕에 행복했습니다. 일일이 마지막회 대본에 롤링 페이퍼까지 써주셔서 평생 간직할 선물까지 받았네요. 지나고 보니 너무 행복했던 우리들의 소중했던 시간입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장옥정’을 사랑해주신, 그리고 동평군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동평군으로 등장, 특유의 섬세한 감성연기로 ‘쾌남’과 ‘아련남’을 오가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그는 밝은 매력이 돋보였던 극 초반을 지나, 중 후반부에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장옥정(김태희 분)을 향한 애절한 외사랑 연기로 안방극장에 ‘동평앓이’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동평군은 이순(유아인 분)의 곁에서 충언을 아끼지 않으며 충신다운 면모를 선보이는 한편, 한결같이 장옥정을 계속 염려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오늘(25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