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2' 박정현 멘토스쿨, 장성재-푸니타 생방송 무대 '진출'

기사 등록 2011-12-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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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장성재와 푸니타가 MBC '위대한 탄생 2(이하 위탄 2)' 박정현의 멘토 스쿨에 최종 합격하며 생방송 진출권을 얻었다.

12월 23일 오후 방송된 '위탄 2'' 박정현 멘토스쿨 최종평가에서는 '장점을 극대화 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평가의 심사위원은 김조한, 조관우, 김형석 세 사람과 멘토 박정현이 맡았다.

첫 무대에 오른 애슐리 윤은 포맨의 '못해'를 열창했다. 그는 중간평가에서 최하위의 성적을 거뒀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 그는 안정적인 음색과 음정으로 호평을 얻었지만 아쉬운 감정 표현 부족과 단조로운 창법을 지적받았다.

이어 등장한 푸니타는 라디의 'I'm in love'를 불렀다. 매력있는 목소리가 장점인 그는 개성있는 창법을 살리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는 감정표현이 돋보인 무대로 칭찬을 받았지만 호흡처리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로 메이건 리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로 자신의 장점인 성량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훌륭한 강약조절과 뛰어난 성량을 보인 반면에 제한된 발성으로 목으로만 노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장성재는 심사위원 김조한이 불렀고 김형석이 반주했던 '그때로 돌아간다면'이라는 곡으로 감정에 충실한 음색 및 표정이 돋보인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편안한 음색과 감정 전달을 잘 살렸다는 칭찬을 받았다. 다만 흉성이다 보니 바람소리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나고 박정현은 제자들 각각을 만나 합격 여부를 전했다. 장성재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을 했다. 또 푸니타는 멘토스쿨 시작부터 목 상태 난조를 극복하고 최종평가에서 합격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애슐리 윤과 메이건 리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현은 두 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의 제자 저스틴 김의 어머니가 골수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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