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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日 단독콘서트 100회 달성 "보다 좋은 음악 들려드릴 것"

기사 등록 2011-12-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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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겸 배우 류시원이 일본 데뷔 8년 만에 단독 콘서트 100회를 달성했다.

류시원은 지난 12월 2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2011 라이브 투어 콘서트 'Ryu Siwon Live TOUR 2011 ☆NEGAI☆' 의 피날레 공연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를 달성했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8년 동안 22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2005년부터 매년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해까지 일본 콘서트투어 총 84회의 공연과 50만 명이 넘는 누적관객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11월 4일부터 미사토 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니가타, 오사카, 센다이, 나고야, 후쿠오카의 주요 홀에서 콘서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0~21일 양일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2011 라이브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총 5만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단독 콘서트 100회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류시원은 "가수로 인정받고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국내에선 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그 꿈을 이뤄냈다"며 "일본에서 데뷔한지 8년 만에 100번째 콘서트를 맞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8년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준 팬들이 있기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보다 좋은 음악과 콘서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류시원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수많은 곡 중에서 30여 곡을 엄선해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라이브로 열창했으며, 이에 팬들은 100회 공연을 맞이한 류시원을 위해 숫자 100을 만들어 축하하는 카드섹션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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