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10개그룹 믹스한 가요판 ‘어벤져스’ 선보여

기사 등록 2012-10-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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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가요대전‘이 다양하고 차별화 된 무대로 기존의 ’가요대전‘과 차별화 된 점을 밝혔다.

10월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2012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는 연말 가요대전에 대한 기획안이 공개됐다.

이날 ‘인기가요’를 연출 중인 박승민PD는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기존 가수들 각자 무대가 있고 그 외 이번 컬러 오브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있다. 지금까지 했던 무대보다 가수들의 열정과 작곡가들의 노력이 합쳐진 무대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팬 모두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AM 조권 정진운, 엠블랙 지오 이준, 인피니트 우현 호야, 틴탑 니엘 엘조,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은 다이나믹 블랙과 드라마틱 블루라는 보이룹으로, 씨스타 효린 보라, 포미닛 현아 가윤, 시크릿 전효성 한선화, 애프터스쿨 리지 나나, 카라 니콜 강지영은 미스틱 화이트와 대즐링 레드라는 새로운 걸그룹으로 재탄생된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는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이나믹 블랙에는 신사동 호랭이가, 다이나믹 블루에는 스윗튠(Sweetune)이 참여하고, 여성 그룹의 데즐링 레드에는 인기 작곡가 용감한 형제, 미스틱 화이트에는 김도훈이 참여한다.

박승민PD는 "내년에도 이번 프로젝트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K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4가지로 나눠봤다. 사람들이 한 번씩 기대했던 무대가 아닐까 싶다"며 "'어벤져스' 같은 무대를 상상할텐데 그게 실현되는 큰 쇼가 될 거다. 또 팬들이 직접 그룹 멤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그룹은 팬들이 직접 멤버들 선택할 수 있다. 11월4일부터 약 열흘간 '인기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진행되며 '인기가요' 방송을 통해 중간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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