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유선, 이요원 혜민서 입교 "자격 없다" 반대

기사 등록 2012-10-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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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유선이 이요원의 혜민서 입교를 막았다.

10월 16일 오후 방송한 ‘마의’에서는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 들어가려는 지녕(이요원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지녕은 이명환(손창민 분)의 반대에도 의녀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혜민서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혜민서의 의녀 장인주(유선 분)은 “양반이라는 권세로 다른 아이와 달리 아무것도 거치지 않고 혜민서에 들어오려는 것을 반대한다”고 설명하며 지녕의 의지를 꺽으려했다.

이에 지녕은 양반이라는 권세 때문이 아닌 양반이라는 이유로 혜민서에 들어갈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 싫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인주는 의녀가 되고 싶으면 동네 약방으로 가라고 권하며 “그래도 혜민서에 들어오시겠다면 제가 나가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인주가 자리를 떠난 후 지녕은 과거 혜민서에서 아픈 사람들을 돌보던 인주의 모습과 우연히 그를 도왔던 지난 날의 자신을 떠올리며 ‘의녀님께 의술을 배우기 위해 혜민서에 들어가야 한다’고 되뇌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은 숙휘공주(김소은 분)를 이타인 동네에서 농락한 죄로 궁에 끌려갔으나 공주의 고양이 달이의 충치를 치료해 목숨을 건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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