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이현진, 女心흔드는 모습 공개 ‘두근두근’

기사 등록 2011-08-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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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현진의 드라마 속 명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진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현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그는 그동안 현기영의 모습으로 극중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현진이 그리는 현기영은 연기 천재로, 학교의 전설이라 불리며 연기에 대한 타고난 재능과 열정 가득한 꿈을 안고 있으나 무대공포증 이라는 배우에게는 끔찍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극의 초반 얼떨결에 오디션 무대에 서게 된 기영이 석현(송창의 분)이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규원(박신혜 분)의 국악과 밴드 바람꽃 연주에 맞춰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열창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또한 한사코 무대에 서기를 거부하는 그의 말 못할 두려움을 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를 설득하고 무대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석현의 모습은 사제지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더욱 빛이 났다. 더불어 꿈을 향해 날개를 펴는 기영의 아프지만 빛나는 청춘과 열정 가득한 모습은 10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긴박감 넘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넌 내게 반했어’에서 보이는 현기영의 모습은 꿈에 좌절하고 또 다시 도전하는 일련의 모습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어린 응원으로 이어졌고, 기영을 연기하는 이현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이현진은 진심이 담긴 눈빛 연기와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 대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풋풋한 대학생의 매력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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