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송혜교, 조인성 덕에 정경순에 수술...상황은 '악화'

기사 등록 2013-03-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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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송혜교가 조인성으로 인해 정경순에게 수술을 받게 됐다. 하지만 병세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3월 14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이 오수(조인성 분)가 선택한 조선(정경순 분)에게 수술을 받겠다고 왕비서(배종옥 분), 장 변호사(김규철 분)에게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수는 조무철(김태우 분)에게 조선이 오영의 치료를 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무철은 오수를 비웃으며 “누나한테 영이라는 애 치료 맡기는 대가로 약속한 날짜보다 목숨을 5일 더 빠르게 당기자. 24일에서 5일을 제외하면 2주하고 5일이 남네"라며 "그때까지 돈 구할 수 있겠어? 난 못한다에 건다"고 비꼬았다.

조무철에게 돈을 갚는 대신 죽음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오수는 오영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저 행복했다. 이 순간이 잊혀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이 같은 오수의 희생에도 오영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조선은 "이런 케이스는 가망 없어.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게 하라"고 말해 오수를 절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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