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영화 '더 폰' 여배우 파워 입증...2015년 최고 흥행 스릴러 주역

기사 등록 2015-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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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엄지원이 2015년 최고 흥행 스릴러 ‘더 폰’의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으로 '2013년 10월 최고 흥행 한국영화' 기록을 세우며 그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이후 영화 '더 폰'을 통해 다시 한 번 2015년 하반기 극장가의 흥행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폰’에서 엄지원은 정체불명의 용의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조연수’로 분해 밤새도록 빗속을 맨발로 뛰고, 배성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엄지원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가 더해져 '더 폰'의 놀라운 흥행기록에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이에 엄지원은 "감독님, 피디님, 이 영화와 함께한 모든 스텝들 그리고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오게 돼 감사하다. 사랑주신만큼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다 들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엄지원은 다음 영화 '미씽'을 통해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미씽'은 딸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부모와 그들을 찾으려는 엄마의 4일간의 추적을 다룬 영화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소원, 더폰 포스터]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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