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손예진, 이민기의 사랑이 꽃피는 텐트

기사 등록 2011-11-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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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 속 손예진과 이민기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를 거부하는 국내 최초 소름 돋는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공포와 로맨틱 코메디의 장르 혼합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텐트'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여리(손예진 분)의 도피처이자 여리와 조구(이민기 분)의 로맨틱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분위기 잡기 좋은 럭셔리한 호텔도 아니고, 로맨틱한 강가의 별장도 아닌, 바로 ‘여리’의 거실 한복판에 세워진 텐트. 텐트는 여리와 조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소로 설정됐다. 그들은 별안간 등에 업힌 꼬마 귀신과 갑자기 나타난 긴 머리 귀신에게 시달리는 등 오싹하다 못해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상황의 연속에도 용기 내어 첫 키스를 나눈다.

영화 속, 귀신을 볼 수 있는 여리는 혼자 살기엔 너무 휑한 큰 집이 버겁고,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 출몰에 잠 드는 것이 두려워서 거실 안 텐트에서 홀로 잠들곤 했다.

여리의 도피처이자 외로움의 상징이었던 텐트 속에 조구가 함께 하는 이 장면은 비로소 여리가 혼자가 아니게 된 특별한 순간을 상징한다. 영화 속 중요한 장소인 만큼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텐트 제작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버려지다시피 한 여리의 집은 사람의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대낮에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텐트 안 만큼은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텐트 키스 장면은 최근 온라인에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리와 조구의 ‘뽀뽀뽀 영상’ 속 수 차례 거듭되는 키스 중 가장 로맨틱한 장면이자 사랑스러운 장면으로 손꼽히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싹한 연애'는 12월 1일 개봉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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