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부산의 두 꽃미남 뜨거운 관심, 온라인에서 장외전

기사 등록 2011-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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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지난 24일 첫방송 된 SBS '기적의 오디션'의 두 꽃미남 참가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 직후 부산의 대표 얼짱 이경규(19세)와 장도윤(17세)에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것. 제 2의 정용화라는 호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도윤은 귀여운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도윤은 "얼굴만 가지고 연기할 수 없다", "표정 변화가 없다"는 냉철한 평가에 한 때 탈락의 위기에 놓였으나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른 한 명의 부산 얼짱 이경규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이승기가 맡은 역할을 선보였지만 몇 번의 반복된 지적에도 개선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심사위원 이미숙이 "눈 웃음이 인상적이었다"며 와일드 카드로 이경규를 선택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기사회생으로 이경규가 다음라운드에 진출함으로써 먼저 합격한 장도윤과의 자연스런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도 네티즌들은 두 꽃미남 참가자에 대한 논쟁이 일면서 다음라운드의 경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자 선호하는 참가자 편에서 “이경규가 웃음이 매력적이고 배우하기에 더 적합한 얼굴이다”, “도윤이 눈웃음이 장난이 아니다. 완전 사랑스럽다”, “이경규, 장도윤 둘 다 끝까지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며 응원에 나섰다.

한편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는 호평 속에 첫방송을 마친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1일, 서울과 미국 LA 예심을 방송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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