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재활 과정 내내 신민아 떠올려'

기사 등록 2015-12-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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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연출 김형석,이나정/극본 김은지) 14회에서는 재활 과정 내내 병실에 누워 강주은(신민아 분)을 그리워하는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침대에 강주은과 보냈던 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병실에서 눈을 뜬 뒤 나지막한 독백을 시작했다.

김영호는 "같은 천장을 보고 눈을 뜬지 얼마나 지났는지. 보고 싶어서 몸보다 마음이 아픈 하루가 1년처럼 지나갔다.
그런데 또 그 여자가 나 때문에 우는 건 더 보기 싫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여자가 있는 지구 밖으로 떠났다가 돌아온다"라고 털어놓으며 주은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나타냈다.

소지섭은 이 장면에서 몸이 아픈 와중에도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영호의 먹먹한 심정을 섬세하고 사실적인 표정연기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KBS2 '오마이비너스' 방송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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