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태형 "이상원, 다시 소방차 활동 하고 싶다 연락해"

기사 등록 2012-07-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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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이상원, 다시 소방차 활동을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원조 댄스그룹 소방차 멤버 김태형이 마지막 무대에서 그룹을 탈퇴했던 전 멤버 이상원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는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소방차의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과 Ref의 이성욱과 성대현, 좌회전의 김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원은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개인적으로 소방차 활동을 계속 하고 싶지만 정원관-김태형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김태형은 “이상원이 무서워서 도망갔다가 해체 사실을 모르고 전화해서 소방차 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해 그 사실을 숨기고 불렀다”며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불렀다. 덕분에 4명이 한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형의 폭탄 발언에 이상원은 당황했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소방차 멤버들은 그간의 소식을 전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방차와 Ref는 전혀 녹슬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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