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알리, 故 김현식 ‘골목길’ 섹시한 재즈풍으로 완벽소화

기사 등록 2011-11-12 18:3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알리 ㅇㅇ.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알 리가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경합무대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는 권인하와 강인원, 강헌이 참여했다.

알리는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김현식의 ‘골목길’을 열창했다. 그는 앞서 “아주 섹시하게 무대를 열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알리는 원곡을 재즈 풍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의 블랙 드레스와 금발 머리가 묘한 조화를 이뤄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파워풀한 모습만 보여 온 알리의 섹시한 자태에 청중평가단은 눈을 떼지 못했다.

다른 도전가수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몸으로 리듬을 타고 박수로 호응하며 그의 무대를 반겼다. 이날 알리는 ‘언제나 그대 내곁에’를 열창한 홍경민과 경합을 벌여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