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마약 루머로 내 인생은 바닥”

기사 등록 2011-1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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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리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아는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클럽 팬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의 첫 촬영현장에서 “나를 둘러싼 루머들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리아는 이날 “1998년 ‘눈물’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던 시기, 노래는 최고인 상태였지만 내 인생은 가장 바닥이었다”며 “당시 누군가로 인해 마약 수사를 세 번을 받았다. 서울, 수원 지검을 거쳐 송파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됐다. 심지어 송파경찰서에서는 48시간을 붙잡혀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 사건과 관련해서 폭력교사 혐의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해명할 길이 없었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고 대인공포, 공황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20대 전체를 허비했고, 인생은 최악이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리아의 이 같은 당시 상황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서도 재현될 예정이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X세대들의 리얼리티 속에 음악이 펼쳐지는 본격 버라이어티 쇼로, 90년대 감성을 21세기의 퍼포먼스와 테크닉으로 녹여내 10대부터 4, 50대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듣고 볼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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