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유승호-홍수현까지, ★들의 잇따른 교통사고..왜?

기사 등록 2011-08-08 09:3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거 ㅇ.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들의 교통사고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우선 현재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규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신혜는 지난 달 18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 부근 외곽순환도로 나들목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 정밀 검사를 마치고 촬영장에 복귀했으나 극심한 통증이 지속돼 촬영을 중단하고 다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넌 내게 반했어’ 방영에 차질이 빚어져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스페셜 편이 방송된 바 있다.

이어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유승호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북 문경에 위치한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유승호는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지를 받았으며 당일 촬영을 취소했다.

사고 이후 유승호는 다행히 얼굴에 붓기가 없고 물체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병원 측의 소견과 본인의 강한 의지로 사고 다음날 촬영 참여 결정, 복귀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들의 교통사고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는 폭우로 인한 빗길 운전과 여유롭지 못한 촬영 일정을 꼽을 수 있다. 여간해서 쉴 틈 없이 진행되는 빡빡한 드라마 촬영 일정에 최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KBS2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홍수현이 지난 4일 오전 4시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로 홍수현은 갈비뼈가 골절,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사고차량이 폐차되는 큰 사고에도 홍수현은 치료 후 지난 7일 오전 촬영장에 복귀했다. 그는 다음주 방영분이 촬영되지 않은 이유로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