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태풍피해 입은 필리핀 주민위해 ‘자선공연’

기사 등록 2014-02-10 22:2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KBS 장수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개그맨들이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쳤다.

8일 오후(한국 시각) 필리핀 세부에서 개그맨들은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을 위한 자선공연’이라는 타이틀로 개그 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개그맨 노우진, 오나미, 김혜선, 임우일, 이상호, 이상민, 김재욱, 이동윤, 송필근, 정진영, 이찬, 신윤승, 김기리, 다원이엔티 송영길, 이상훈, 장효인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재능 나눔에 참여했다.

공연관계자는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모금활동과 해외에 계신 교포들을 위해 자선공연이 기획됐다”며 “‘개그콘서트’ 출연중인 선후배 개그맨들이 좋은 취지라 판단해 뜻 깊은 자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태풍피해로 상처 입은 현지 주민들의 사기를 완벽히 충전시키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개그맨들의 자선공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너무 멋있어요”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마음씨도 곱네요”, “개그콘서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