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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 캐스팅만으로 주는 기대감

기사 등록 2014-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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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야경꾼일지'의 정일우, 정윤호가 캐스팅만으로 남남케미에 대한 기대를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4일 첫방송하는 '야경꾼일지'는 한국판 '고스트 버스터즈'를 표방한 로맨틱 호러 코미디물로, 귀신들로부터 궁궐과 왕을 수호하는 4명의 젊은 야경꾼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퇴마물이다.

정일우는 극중 훤칠한 외모와 부와 명예를 가진 인물 이린을 연기한다. 이린은 내면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던 중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어 야경꾼이 되는 인물이다. 귀신을 퇴치하며 백성들의 삶을 가까이 살피며 적통왕자로 성장한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도 안정적인 사극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정일우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정윤호가 '야경꾼일지' 출연을 확정하며 정윤호와 남남케미를 형성한다. 정윤호는 극중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무관 무석 역을 맡는다. 어린시절부터 엄격한 교육과 무술 훈련 속에서 장성한 인재로, 이린의 호위, 감시 역할을 하며 도하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두고 이린과 대립하게 된다.

정윤호는 조선 최고의 검술실력을 가진 무관을 연기하는 만큼 그가 이번 극에서 어떤 액션과 검술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들은 '야경꾼일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2014년 상반기 남남케미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정일우-정윤호의 캐스팅은 이 열풍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방송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