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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엑소 VS 완전체 엑소 '소녀들 경악'

기사 등록 2013-08-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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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무한도전' 멤버들이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와 함께 안양예고 PD들과 김해소녀들에게 깜짝 공연 선물을 선사했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를 부탁해'의 마지막 이야기가 진행된 가운데 '무도' 멤버들이 안양예고 PD들과 김해 소녀들을 깜짝 놀라게 할 선물로 엑소의 '으르렁'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도' 멤버들은 엑소의 의상과 비슷한 검은색으로 맞춘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흔들거리며 흉내를 냈다.

급기야 멤버들은 엑소의 나무 퍼포먼스까지 흉내냈다. 하지만 이들은 엑소의 나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뽕나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때 유재석은 옆에 있던 길에게 "뭘 먹었냐"며 냄새를 지적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엑소를 따라하기 힘들어 하던 중 유재석은 진짜 엑소를 소개했으며 진짜 엑소 멤버들이 모두 등장했다.

특히 정형돈은 '주간아이돌'의 MC임을 과시하며 엑소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읊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무도 멤버들은 엑소의 '으르렁' 춤을 따라했지만 각자 따로 추는 안무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엑소는 오리지널 '으르렁'의 칼군무를 펼쳐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안양예고 PD들과 김해소녀들은 '무도' 멤버들의 '으르렁' 공연에 이어 진짜 엑소가 나타나자 경악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양예고 PD들과 김해소녀들은 '무도' 멤버들에게 편지를 전하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