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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딩-로드FC, 학교폭력-왕따 문제 해결 위해 나섰다

기사 등록 2014-06-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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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학교폭력·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운동 단체 프렌딩이 종합격투단체 로드FC와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로드FC 박상민 부대표와 백두원 프렌딩 대표는 지난달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로드FC 015 경기 중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배우 이훈, 개그맨 허경환 등도 학교폭력,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며 이들의 운동에 동참했다.

박상민 부대표는 “먼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분들을 잃은 유가족들께 위로의 맘을 전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소년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두원 대표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 크고 우리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며 "학교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 프렌딩과 로드FC가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 대표는 또 "학교 폭력과 왕따로 고통 받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민 부대표는 이어 "프렌딩과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프렌딩과 함께 전개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익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 부대표는 "로드FC 역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안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