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지고는못살아’ 최지우-윤상현 이혼 담당 변호사로 깜짝 출연

기사 등록 2011-09-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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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나운이 최지우와 윤상현의 이혼 담당 변호사로 깜짝 출연한다.

김나운은 7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은재(최지우 분)에게 의뢰를 받아 이혼 소송을 변호를 맡게 돼 커피숍에서 형우(윤상현 분)와 만난다. 이때 은재와 형우는 서로 상대방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근교의 한 커피숍에서 촬영에 들어간 김나운은 최지우, 윤상현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매일 함께 촬영했던 것처럼 친근하다”, “친화력이 대단”,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연기의 달인”이라며 칭찬했다.

김나운의 이번 출연은 이숙진 작가와 이재동 감독이 호흡을 맞춘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 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그는 “작가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촬영을 마친 김나운은 “오랜만에 감독님도 만나고 세월이 흘러 조감독이 된 전 FD도 만났다”면서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해줘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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