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25m 권총 금메달, 김장미 '그는 누구인가'
기사 등록 2012-08-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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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스무살의 작은 소녀가 대한민국을 기쁨으로 물들였다. 김장미는 8월 1일 오후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25m 권총 부문에서 792.4점을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 부문에서의 첫 메달이자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10m 공기 소총의 여갑순 이후 20년 만이다.
이날 김장미는 5발씩 총 4회를 쏘는 결선에서 흔들림없는 실력으로 1위로 출발했으나 2회 때 연속 9점대를 기록, 10.8점을 쏜 중국 천잉에게 0.8점차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한 김장미는 마지막 4회 때 792.4점을 기록, 역전에 성공했고 사격을 한지 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1992년 9월 25일 생으로 만 스무 살이다. 어려서부터 활동적이던 김장미가 정적인 스포츠인 사격을 선택한 일은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우연히 태권도부를 알아보다가 옆학교에 있는 ‘사격 소년체전 단체우승’이라는 플랜카드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던 것이 사격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였다.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김장미는 국내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 1등을 휩쓰는 등 승승장구 했다. 그런 그에게 목표가 생겼다. 목표는 오로지 올림픽 금메달. 하지만 긴장의 연속 속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은 쉽지 않았다. 올림픽 선발전 마지막 경기날,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마무리 하고 난 후 김장미는 당당히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됐다.
작은 소녀의 활약에 전세계도 놀라는 눈치다.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보다 앞으로 펼쳐보일 역량이 더 많은 김장미. 향후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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