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장신영, 김상중에 "대통령 되고프면 김성령과 이혼해라"

기사 등록 2012-06-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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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장신영이 김상중에게 김성령과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6월 26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에서는 신혜라(장신영 분)가 자신의 권력과 강동윤(김상중 분)을 차지하기 위해 서회장(박근형 분)과 강동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혜라는 황반장(강신일 분)을 포섭해 백홍석(손현주 분)의 위치를 알아냈고, 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신혜라는 그 길로 서회장(박근형 분)의 식사 자리를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다. 마침 함께 자리에 있던 강동윤은 당연히 자신에게 하는 보고로 착각했지만, 신혜라는 서회장의 곁으로 가 강동윤을 놀라게 했다.

서회장은 강동윤에게 "나에게는 PK준(이용우 분)의 휴대폰과 백홍석이 있다"며 자신이 이 치열한 싸움에서 우위에 있음을 과시했다. 하지만 막상 신혜라는 서회장에게 "자신의 꿈을 접은 적이 없다"며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신혜라는 서회장에게 한우그룹과 그에게 등을 돌린 서지수(김성령 분)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보답으로 "후보님(강동윤)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신혜라가 원한 것은 강동윤과 서지수의 완전한 결별, 그리고 대통령 못지않게 막강한 권력을 지닌 '쉐도우 파워'였던 것.

신혜라는 서회장에게 약속을 받아낸 뒤 강동윤에게 찾아가 자신의 의사를 강력히 어필했다. 그는 "후보님도 한우그룹과 백홍석의 연루설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밝혀달라. 그리고 서지수와 이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윤은 신혜라의 조건을 거절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처럼 '추적자'가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한 전개를 이루는 가운데 과연 강동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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