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마지막 생방송 진출 결정전..‘감동’

기사 등록 2012-02-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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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K팝 스타’ 13회 방송분에서는 ‘배틀 오디션’에서 2등을 차지한 참가자들중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한자리 남은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나란히 선 참가자 손미진과 박지민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심사위원들은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 박지민을 최종 생방송 진출자로 낙점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합격과 탈락의 희비가 갈렸고, 끝내 눈물을 쏟아낸 손미진과 합격의 기쁨, 미안함 등의 복잡한 감정으로 울음을 터뜨린 박지민 역시 눈물을 흘렸다. 또 박진영, 양현석, 보아 등 심사위원들과 스태프들 역시 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손미진은 “여기까지 올라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후회 없는 무대라 기분은 홀가분하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미쉘은 애잔한 무대를 선사, 성대결절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생방송 진출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날 그는 임정희의 곡 ‘눈물이 안났어’를 애절한 진심을 담아 열창했다.

그런가하면 박제형은 밝고 경쾌한 스타일의 팝으로 특유의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해 유독 자신에게 엄격했던 양현석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는 생방송 진출 티켓까지 얻어내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승훈은 부족한 가창력에도 불구, 강력한 보컬을 가진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TOP10으로 진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디어 생방송 진출자가 가려졌네요. 다음 주 무대 완전 기대돼요”. “손미진 떨어질 때 완전 울컥! 가족들이랑 함께 울고 말았네요”. “이미쉘이 ‘눈물이 안났어’ 부를 때 진짜 진심을 담은 노래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배울 점이 많은 오디션 ‘K팝 스타’ 꿈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 노력, 간절함은 정말 내가 배우고 싶은 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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