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누나' 이금림 작가 "요즘 드라마들 너무 재미만 쫓아" 일침
기사 등록 2011-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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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금림 작가가 재미만 추구하는 드라마의 막장코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금림 작가는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복희누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재미와 감동을 원하지만 요즘 드라마들은 감동은 놓치고 재미만 치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작가는 “‘복희누나’는 아침드라마의 문제점들이 회자되고 있던 차에 그런 것들을 모두 불식시키고 아침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해보자는 KBS의 요청으로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희누나’는 드라마의 재미보다는 감동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앞서 말한 드라마의 패러다임은 드라마로서의 감동이다. 요즘은 드라마보다 다큐멘터리가 더 감동적이다. 그 이유는 삶의 진정성 때문이다. 인간의 밑바닥에 흐르는 진정성을 집어준다면 충분한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작가는 “작가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다.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으려고 나만의 특성을 탈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금림다운 드라마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복희누나’에 내가 일관성 있게 추구해왔던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복희누나’는 어렵고 힘들었던 1960, 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복희라는 여자와 여러 인간군상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묻어나는 따뜻한 인간애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 사진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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