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하정우-박희순 코믹 셀카, 휴대폰 배경화면 '절친 인증'

기사 등록 2011-09-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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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법정스릴러 '의뢰인' 속 하정우와 박희순이 '코믹셀카'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절친'임을 인증했다.

9월 말 개봉을 앞둔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의뢰인'(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하정우와 박희순의 코믹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하정우)와 유죄를 확신하는 검사(박희순)로 만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지만 공개한 스틸에서는 장난치는 모습마저 닮아 있는 친분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와 검사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영화를 무엇보다 기대하게 하는 건 법정을 배경으로 불꽃 튀는 논리공방을 선보일 대한민국 대표 ‘히트메이커’ 하정우와 박희순의 연기대결이다. 하지만 공개한 스틸에서는 경쟁자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오래된 친구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영화 속에서는 진지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두 배우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미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박희순이 하정우를 ‘코미디언’이라고 지칭할 만큼 하정우는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하정우는 ‘법정스릴러’라는 장르적인 특성과 촬영 강행군으로 인해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각양각색의 표정과 행동을 선보이며 늘 밝고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 또한 이에 질세라 그간 가지고 있던 진중하고 점잖은 이미지를 탈피해 숨겨온 끼를 발산하며 발군의 유머감각을 발휘했다.

공개한 스틸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두 배우의 헌신적인 노력과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의 '의뢰인'은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9월 말 극장가 흥행돌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최강 캐스팅 조화와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주목할만한 신인 감독의 등장을 예고하는 '의뢰인'은 대한민국 최초의 본격 법정스릴러라는 신선한 장르의 매력을 갖추고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할 것이다. 9월 말 개봉 예정.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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