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제대 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어머니 납골당'

기사 등록 2013-07-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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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21개월 만기 제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어머니 산소였다.

비는 7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팬들에게 거수경례를 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비가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의 한 추모공원에 마련된 어머니의 납골당이었다. 그는 가장 먼저 어머니께 큰절을 올렸다. 그는 15~20분 가량 현장에 머물렀다.


앞서 군 입대 전에도 방송을 통해 알려졌듯이 어머니에 대한 비의 효심은 남달랐다. 그가 방송을 통해 밝혔듯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어머니는 집에 돈이 없어서 인슐린 치료를 받아보지도 못한 채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최근 홍보지원대 소속 병사들의 근무 태만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고, 국방부는 현재 이와 관련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던 비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비는 최근 자신을 키워 준 홍승성 대표가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논란으로 마음 고생했던 비가, 어머니의 산소를 가장 먼저 찾은 건 마음을 다스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활동 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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