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지창욱-이용우, 극상승세 이끄는 눈빛 대결
기사 등록 2011-09-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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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서는 홍대주(이원종 분)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몰린 세손(홍종현 분)과 백동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흑사모(박준규 분)는 홍대주에 의해 모반의 혐의로 억울하게 하옥된다. 하지만 홍대주는 더 큰 모략을 꾸미려 겐조(이용우 분)로 하여금 흑사모를 구하게 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린 흑사모는 겐조와 함께 가기를 거부했다. 겐조는 결국 흑사모를 공격한다.
무기를 갖고 있지 않은 흑사모는 절체절명에 위기에 맡게 됐지만 때마침 백동수가 도착하며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백동수와 겐조는 서로를 노려보며 칼을 겨눴다. 두 사람은 앞서 두 차례 맞붙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백동수와 겐조는 여러 차례 칼을 맞부딪쳤지만 승부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 과정서 지창욱과 이용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이 부드러움을 내포한 카리스마라면 이용우는 차갑고 냉혹한 살수의 눈빛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황진주(윤소이 분)는 복수에 사로잡힌 인(박철민 분)에게 납치 돼 위기를 맡게 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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