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신곡 '지우개' 女性 팬 눈물샘 자극하는 공감대 '형성'

기사 등록 2013-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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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여성 솔로 가수 알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지우개'가 여성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리의 이번 신곡 '지우개'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애절한 발라드로, 특히 20- 30대 여성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음악을 접한 팬들은 "'이별을 견디는 법'이라고 검색해 본 적이 있는데, 딱 내 이야기다", "옛사랑 생각나게 하는 노래. 눈물 나는데도 이상하게 무한 반복하게 된다", "지난 사랑이 문신같이 새겨져 있다는 말, 완전 공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가사처럼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인터넷에 검색하고, 버티다 못해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하고 말았던 경험은 많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들을수록 가사를 곱씹어 보게 되고 감정이입 하게 된다는 소감이 많다. 진한 감성으로 공감과 위로를 준다는 점이 '지우개'가 사랑 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는 1일(오늘) 오후 KBS2 '뮤직뱅크'에서 '지우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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