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성주 "아이들 초등5학년이면 오히려 아빠랑 안놀아줘"

기사 등록 2013-01-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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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방송인 김성주가 아이와 함께 하고픈 아버지의 부정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1월 2일 오후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의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일밤' 새 코너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평소 주위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만 돼도 친구들하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해 아빠랑 놀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그 전에 더 많이 놀아주고 추억을 쌓고 싶었는데,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방송을 통해서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 좋았고, 프로그램이라는 생각 안하고 좋은 추억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주는 "제의 당시 동일이 형이 출연 안할 줄 알고 출연하게 되면 같이 하겠다고 했는데, 방송으로나마 아이랑 놀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했다 하더라. 형보다는 조금 더 좋은 아빠이기 때문에 출연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아빠! 어디가?'는 여행에서 겪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이 점점 가까워지는지 혹은 갈등이 생기는지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행동,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리게 된다.

이들은 도시와 떨어진 아날로그적인 곳에서 엄마 없이 부대끼며 서로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빠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이 시대의 아빠상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는 '나는 가수다2' 후속으로 오는 1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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