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박신혜, 정용화 향한 가슴앓이 시작 ‘애절’

기사 등록 2011-07-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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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정용화를 향한 박신혜의 가슴앓이가 시작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는 신(정용화 분)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규원(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원은 우연히 윤수(소이현 분)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신을 목격,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신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규원은 교수님인 윤수를 좋아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정윤수 교수님을 좋아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다그치며 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런 규원에게 신은 불같이 화를 냈다. 앞서 그는 윤수에게 어린아이 취급을 당하며 “너에게 흔들린 적 없다”는 단호한 말을 듣고 상처를 입은 상태였기 때문.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규원은 계속해서 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인다.

이후 신과 규원은 다소 냉랭해진 상태로 돌아섰으나, 이내 다시 예전의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회복(?)했다. 신이 준 커피에 마음이 풀린 규원은 연습실을 청소하라는 그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이행한다.

이로써 신의 짓궂은 장난과 괴롭힘이 다시 시작됐지만, 규원은 오히려 즐겁다. 하지만 이후 또 다시 그를 가슴 아프게 만든 일이 생기고 만다.

윤수에게 애절한 고백을 하는 신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 규원. 아울러 그는 윤수에게 차갑게 거절당하고 뒤돌아서며 흘린 신의 눈물까지 보게 돼 애처로운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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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말미 신은 자신을 걱정하는 규원에게 “너 나 좋아하니?”라며 “네가 나를 좋아하든 말든 난 아무 상관없어. 그러니까 신경 꺼”라고 냉정하게 뒤돌아섰다. 그의 차가운 말에 상처를 받은 규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이렇듯 신과 규원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윤수와 석현의 재회까지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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