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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에 프러포즈 "무릎 꿇고 살겠다"

기사 등록 2013-04-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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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 장윤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 2부에서 "이제서야 꽃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복하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연예인이기 전에 장윤정 씨가 힘든 세상 속에서 상처도 많이 받으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내 곁에서 쉬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도 아나운서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하더라. 내가 항상 무릎 꿇고 배려하면서,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임신은 아니다. 혹시 있다면 왜 9월에 결혼을 하겠냐. 얼마 전에 장윤정씨가 회충약도 드시고 속이 깨끗하다"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KBS2 '아침마당'을 통해 연락을 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오는 9월 결혼을 올릴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