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선영, 행복의 비결은? "아침형 인간"

기사 등록 2012-05-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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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박선영이 '아침형 인간'임을 밝혔다.

박선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의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관, 연기관을 밝혔다.

'불후의 명작'에서 어떤 상황속에서도 밝고 건전하게 살아가려는 황금희 역할을 리얼하게 연기해낸 그는 실제 삶에 있어서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주일에 교회가는 생활 사이클"이라면서 "남들은 재미없게 산다고 할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 가족과의 소소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걸 날마다 깨닫고 있다. 작은것에 감사하면서 가족과 나누면서 사는 것이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걸어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느끼는건 시청자들도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느끼는대로 자연스럽게 연기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불후의 명작'에서도 내가 지금 금희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니, 편하게 표정연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불후의 명작'은 결국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찾아가고 참행복은 '가족애'라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주인공 박선영은 마지막회까지도 온갖 공갈과 협박, 어렵게 만난 사랑에 대한 권모술수로 극한 상황을 겪어야한다.

박선영은 "드라마처럼 내가 선택한 사랑 때문에 상대방이나 가족이 고통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너무 힘들 것 같다"며 "진정한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은 지난 17일 대전 HD드라마 타운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장면은 종가집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유경'의 전수자를 뽑기위한 조리사대회의 치열한 경합 장면, 그리고 명문 집안의 며느리로 시집온 박계향 선생(고두심 분)의 비밀과 그로 인해 얽히고 설킨 운명들이 모두 풀리는 모습들이 연출된다.

'악녀' 서영주(이하늬 분)의 훼방과 가문의 비밀로 인해 위기를 맞은 박선영-한재석 러브라인,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던 강산해(임예진 분)와 박계향의 해후등이 마지막회분에서 모두 드러난다. 19, 2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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