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지이, 백지영과의 만남 “초라하고 비참했다” 고백

기사 등록 2011-06-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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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거북이의 멤버 지이가 한때 일본에서 백지영 등 국내가수들의 일본어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지이는 4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거북이의 멤버 금비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이는 이날 방송에서 활동중단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비와 학비 마련을 위해 하루 6개의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고생담을 털어놨다.

특히 아르바이트의 하나로 일본공연을 위해 방문한 국내 가수들의 통역을 맡았고, 일본 공연을 위해 방문한 백지영의 통역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이는 “국내에서 함께 (가수)활동을 했던 백지영 언니를 타국에서 가수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만나니 (내 자신이)초라하고 비참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다. 지이의 이야기를 듣고 이경실은 마음 고생했을 후배 생각에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그룹 거북이는 2008년 고 터틀맨 사망 후 해체되었다가 기존 여자멤보 지이, 금비 외에 새 멤버 이강을 영입해 올해 4월 신곡 '주인공'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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