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유승호 “액션연기? 운동신경 없지만..”

기사 등록 2011-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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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유승호가 액션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과 작가를 비롯해서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유승호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악역”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중 유승호는 조선 최고의 협객 백동수(지창욱 분)의 라이벌 천재검객 여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여운이라는 캐릭터는 터프하기보다 미소년 느낌의 검객”이라고 소개하며 강동원 주연의 영화 ‘형사’를 보고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형사’ 속 강동원의 캐릭터가 여운과 흡사한 면이 많았다는 것.

또 액션연기에 대해서는 “운동신경이 없어서 촬영 전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현장에서 상황이 만들어지고, 다행히 운동을 잘하는 지창욱이 잘 받아줘 편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다. 다음달 4일 첫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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