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질주 ‘7광구’,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1-08-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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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국내 최초로 시도된 3D 블록버스터 ‘7광구’(감독 김지훈)가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7광구’는 총 741개의 상영관에서 14만26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4일 개봉 이래 150만361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7광구’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5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같은 결과를 비춰볼 때 당초 개봉 예정이었던 지난 4일 오전에서 개봉 시간을 오후로 연기, 대대적인 수정 보완 작업을 벌이며 심혈을 기울인 ‘7광구’가 관객들의 높은 기대 속에 베일이 벗겨졌고, 그 인기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날 2위는 ‘퀵’(감독 조범구)이 7만6774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41만4555명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날 개봉한 ‘고지전’(감독 장훈)은 6만505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4만6807명이다.

이어 4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차지했다. 끝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같은날 2만665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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