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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신은경 박상민 집착-횡포에 "집 나가겠다"

기사 등록 2013-08-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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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은경이 박상민의 집착을 견뎌내지 못하고 집을 나왔다.

8월 1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장태하(박상민 분)가 하명근(조재현 분)과 윤화영(신은경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한 지붕 아래서 각방을 쓰던 장태하는 윤화영의 서재에 찾아와 "오늘부터 함께 지내자. 네 뿌리가 어딘지 오늘 가르쳐주겠다"며 함께 방을 쓰자고 제안했다.하지만 윤화영은 엄마로서 살고 싶다며 지금의 평화를 깨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화가 난 장태하는 윤화영의 노트북을 던지려던 참에 그가 작성중이던 자료를 보게 됐다. 윤화영은 장태하를 상대로 우아미의 변호를 맡았던 것.

이에 더욱 분노가 차오른 장태하는 노트북을 내던졌고 윤화영은 노트북 파편에 맞아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장태하는 "나와 함께 지낼 건지, 이 집을 나갈 건지 선택하라"고 종용했고 윤화영은 "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쌌다.

한편 이날 하은중(김재원 분)은 우아미(조윤희 분)에게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