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준, 코믹 벗고 진중한 국정원장으로 변신

기사 등록 2011-07-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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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이병준이 KBS2 월화극 ‘스파이명월’에서 웃음기 뺀 진중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병준은 18일 방송되는 ‘스파이명월’ 3회에서 첫 등장한다. 그는 북한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감시하는 국정원장 유정식 역을 맡아 한예슬(명월 역)의 정체와 삼합서의 비밀을 풀어 나가게 됐다.

그는 극중 캐릭터인 유정식에 대해 “결단력 있는 국정원장이면서도 딸을 아주 사랑하는 아버지”라며 “이전에 많이 선보였던 코믹한 캐릭터와는 달리 진지하면서도 엄한 국정원장의 모습과 애정이 넘치는 아버지의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연기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각종 드라마, CF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병준은 드라마 ‘스파이명월’과 더불어 8월부터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 촬영에 들어간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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