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장나라, 이종석-김창환 모두 지켰다 ..'몰입도 UP'

기사 등록 2012-12-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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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장나라가 자신의 학생 이종석과 김창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였다.

12월 4일 오후 방송한 ‘학교 2013’에서는 정인재(장나라 분)가 학교폭력에 읽힌 자신의 반 학생 고남순(이종석 분)과 한영우(김창환 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오정호(곽정욱 분)와 고남순(이종석 분)의 싸움을 말리려했던 한영우가 의자를 집어던진 것을 고남순의 독자 기물파손으로 둔갑시켰다. 정인재는 한영우로부터 사건의 진상을 들었고 맞은 고남순이 혼자 뒤집어쓰는 것을 막기 위해 교장 임정수를 찾아갔다.

정인재는 임정수에게 “사건을 덮으려면 모두 덮고, 고남순을 처벌하려면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임정수는 학교 이미지 추락을 막기 위해 거절했다.

또한 강세찬(최다니엘 분)은 고남순과 오정호의 싸움을 모두 지켜본 사실을 정인재에게 털어놓으며 “한영우가 의자를 던진 것은 모르면 무능한 것이고 덮으려고 했다면 학생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고 일침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임정수는 한영우와 어머니를 학교로 불러들여 전학권고를 내렸다. 정인재는 한영우의 전학을 막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봤지만 임정수는 정인재에게 “자신의 일이나 똑바로 하라”며 제재 시켰다.

이 과정에서 장나라는 패기 넘치며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교사 정인재 역을 관록의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을 한 층 끌어올렸다.

기간제교사임에도 불구 자신의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정인재 캐릭터를 장나라가 다양한 표정연기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한편 정인재는 한영우 어머니에게 전학권고조치를 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한영우의 전학을 막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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