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캐리녀’-‘달의 연인’, 구겨진 체면? ‘나란히 시청률 하락’

기사 등록 2016-11-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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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우사남’ ‘캐리녀’ ‘달의 연인’의 시청률이 나란히 하락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은 각각 전국기준 7.4%, 7.1%,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먼저, ‘우사남’의 지난 방송분 시청률은 10.6%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우사남’은 3.2%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캐리녀’ 역시 8.3%에서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종영을 앞둔 ‘달의 연인’도 10.1%에서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18일 22.9%의 시청률로 퇴장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됨에 따라 기존 시청자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0%대를 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는 구겨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각 방송사 포스터)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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