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성미-이태란, 재벌 시월드에 '이혼 선언'

기사 등록 2013-09-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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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남상미에 이어 이태란까지 이혼을 선언, 혹독했던 ‘재벌가(家) 시월드’에 위기가 닥쳤다.

지난 9월 15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에서 지혜는 가중되는 스트레스 속에서 결국 태욱(김지훈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지혜는 갑작스런 이혼 요구의 충격 속에서도 끝까지 설득하려는 태욱을 뿌리치며 집에소 도망쳐나왔다.

심난한 마음에 한강 고수부지에서 마음을 식히던 지혜는 외박을 했고, 끝내 아침 식사 준비 시간에도 불참했다. 7년 내내 부엌을 지켜왔던 혜정 역시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에게 양해도 없이 자리를 비우고 동생 면회를 갔다.

아침 일찍 부엌을 찾은 정숙이 두 며느리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굳건했던 재벌가 시월드가 흔들리기 시작했음을 예고했다.

또한 혜정은 혜정은 시아버지 만호(전국환 분)의 집무실을 찾아가 자신을 노려보며 자숙하라고 냉정하게 말하는 만호를 향해 이혼하겠다는 강경한 뜻을 밝혔다. 그 동안 극과극 가치관을 드러냈던 두 며느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반전스토리로 극의 긴장간 가득한 전개를 전망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경(고나은 분)이 현우(이상우 분)와 지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보여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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