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민 감독 "MBC 총파업에 지장없이 '무신' 방송될 것"

기사 등록 2012-0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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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진민 감독이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이 MBC 총파업에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1월 30일 경상남도 합천군 대장경 천년관 내 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날 6시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과 대한 질문에 “파업 때문에 ‘무신’이 결방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진민 감독은 “이 자리에서 노사갈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제가 시청자들과 한 개인적인 약속이 아닌 MBC라는 회사가 시청자와 한 약속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오늘 이 자리도 내 의지로 참여한 것이다. 누구의 권유나 압박이 있었던 적은 없다”며 “‘무신’ 드라마가 방송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무신정권 최고 권력까지 오른 실존인물인 김준(김주혁 분)의 일대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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