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부부',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뜨거운 눈물'

기사 등록 2012-10-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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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울랄라 부부' 속 신현준과 김정은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0월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는 다시 영혼을 되찾은 고수남(신현준 분)과 나여옥(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돌발 사고로 '영혼 체인지'에 성공했다. 다시 제 몸을 찾은 수남과 여옥은 일상생활로 돌아와 잃었던 자신의 삶을 살게됐다. 이 과정에서 둘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영혼이 바뀌기 전 수남은 여옥의 몸을 한 채 빅토리아(한채아 분)만을 생각한 나머지 여옥의 천식을 간과했다. 오직 쓰러진 빅토리아를 걱정한 그는 후에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아이가 유산됐다는 사실에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여옥은 자신보다 빅토리아가 먼저라는 사실에 서운함을 느꼈고, 유산의 아픔으로 몇일 밤을 눈물로 지새웠다.

이후 여옥은 결심을 굳히고, 수남의 집에서 나와 엄마가 있는 고향집으로 향했다. 여옥의 유산 소식을 접한 수남은 뒤늦게 용서를 구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때 여옥의 집으로 갈 수 있는 배 위에 탄 현우(한재석 분)를 발견한 수남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현우와 수남의 얼굴이 오버랩되며 한 회가 마무리 됐고,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현준, 김정은 등 배우들의 열연과 영혼을 되찾고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 '울랄라 부부'의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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