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방송 시간 변경 '위탄2'와 정면 격돌

기사 등록 2012-02-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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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페라스타)가 방송시간을 옮겨 MBC '위대한 탄생2'와 정면 격돌하게된다.

'오페라스타'는 오는 2월 17일 진행되는 생방송부터 오후 9시에서 오후 9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오페라스타' 측은 "지난주 첫 생방송이 끝나고 금요일 밤 편하게 귀가해서 오페라스타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며 "시청률 분석 결과 또한 밤 10시 이후 시청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영일이 '오페라스타'의 MC로 투입된다. 그는 2라운드 경연부터 배우 엄지원과 함께 오페라스타를 진행하게 된다.

또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살아남은 7명의 가수들이 한층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신영일씨의 안정적인 진행 능력이 엄지원씨의 차분한 카리스마와 어울려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엄지원-신영일 두 명의 MC가 지난 시즌 이하늬-손범수에 이어 '오페라스타' 호스트 자리를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에 방송된 시즌1에서는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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