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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 "악성루머로 인해 일다운 일도 못하고 숨어 다녔다"

기사 등록 2012-01-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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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70년대 청춘스타 정소녀가 악성루머로 고통받은 과거를 고백했다.
　
1월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커플특집에서는 정소녀가 출연, 과거 악성루머 때문에 괴로웠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정소녀는 “허참과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던 중 하루아침에 갑자기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악성 루머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 악성루머는 가봉의 대통령의 자식을 낳았다는 것이었다.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고, 자신감과 의욕을 상실했다”고 당시 아픈 기억들을 떠올렸다.

정소녀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던진 돌에 맞아 일다운 일도 하지 못하고 숨어다녔다”라며 “지금도 어려움을 겪는 연예인들이 있으면 나처럼 숨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싸워 이겨내라”라고 덧붙였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