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경질 공식 발표...차기 사령탑으로 무리뉴 유력

기사 등록 2016-05-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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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발표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12번째 FA컵 우승을 거둔 데 감사하다. 맨유의 모든 이가 그의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라는 문장을 덧붙였다.

이미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지난 22일 FA컵 우승 직후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됐다"라는 속보를 전했던 바, 차기 사령탑은 무리뉴 감독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판 할 감독이 맨유를 통해 세운 경력은 76경기 39승 19무 18패의 승률 51.3%와 FA컵 1회 우승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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