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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반했어’ 송창의, 여심흔들 열정캐릭터로 이미지 변신 ‘기대’

기사 등록 2011-06-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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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 강인한 듯 부드럽고 반듯하면서 엉뚱한 매력의 공연연출가 김석현 역을 맡은 송창의가 예술대학 기념 공연 연출에 나선다.

송창의는 극 중 정용화(이신 역), 박신혜(이규원 역)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예술대학 100주년 기념 공연을 진두지휘, 푸르른 청춘들의 찬란한 꿈과 열정을 아울러 이끌어가면서도 자신의 꿈을 사랑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송창의가 열연할 김석현은 차가워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솔직하고 자유분방하며 공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이다. 이에 그는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남자가 멋지다’는 여심 공략법을 완벽히 이해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 정용화와 더불어 인기몰이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의는 “김석현은 꾸미기보다 솔직하고 진지함과 장난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인물로 실제 나의 모습과도 닮은 구석이 많아 애정이 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공연을 만들어가는 여러 과정 속에 학생들은 물론이고 나 역시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청춘’이란 매개체 안에서 젊은 세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송창의의 변신이 기대되는 ‘넌 내게 반했어’는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