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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손연재, 예능감각도 ‘올림픽감’

기사 등록 2012-09-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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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시너지]박태환과 손연재가 ‘런닝맨’에 출연해 올림픽감의 예능감각을 발휘했다.

9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올림픽 스타 박태환과 손연재가 출연해 런닝맨멤버들과 ‘전지훈련 레이스’를 펼쳤다.

오프닝 전, 베일에 가려졌던 게스트의 존재를 확인한 런닝맨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손연재의 등장에 ‘천사’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이날 ‘런닝맨’은 ‘춘하추동 전지훈련 레이스’라는 설정으로 3팀으로 나뉘어 총 4번의 레이스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펼쳐진 봄 콘셉트의 놀이공원 소풍 레이스에서는 트램펄린을 뛰며 노래를 불러 80점을 넘겨야 했고, 이에 급격한 체력 고갈을 느낀 박태환은 “차라리 1500M 경기가 쉽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진 ‘부대찌개 재료획득 알까기’ 레이스에서는 부대찌개 재료를 얻기 위한 알까기 게임이 진행됐고 박태환은 하하와 유재석을 연달아 이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태환과 손연재는 게임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해 올림픽 선수다운 강한 승부욕을 보여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레이스와 레이스 사이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이들의 런던올림픽 출전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손연재 너무 귀엽다” “올림픽 선수들을 예능에서 보다니 너무 좋다” “박태환, 손연재 예능감도 올림픽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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